기타
2024.09.22 00:21
비가 많이 내리는 초가을과 ”사건의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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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나절에 비가 좀 오다가 그쳤고, 정오가 된 조금 전에 마치 여름 장마 때 같은 폭우가 쏟아졌다. 공원에 산책을 하러 갔다가 비가 내려서 집으로 돌아와야했다. 여러날 계속해서 아침이나 저녁 나절에 많지 않은 양의 비가 내리다보니 여름에 피어야할 능소화나 죽단화 같은 꽃들이 지금까지도 많이 보인다. 새로이 꽃봉오리가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꽃나무들이 계절을 착각하는 것이다.
- 비가 자주 오는 요즘, 가을은 아직 먼 것처럼 보인다. 분명 가을이 온 지는 꽤 됐는데도... 공원의 나무들은 이제야 물이 들 차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 화려한 색색의 백일홍들
- 비를 맞은 비비추 꽃
- 좀작살나무 - 퍼플뷰티베리(purple beautyberry)란 이름처럼 예쁜 보라색 열매가 다닥다닥 달려있다.
- 낙상홍(落霜红) - “일본의 겨울열매(Japanese Winterberry)
- 목수국 - 1~2년생 수국(풀)과는 다른 나무이다.
- 가우라(Gaura) - 나비바늘꽃(Gaura, Lindheimer's Beeblossom, 白蝶草)
- 낙상홍(落霜红, Japanese Winterberry)
- 가우라(Gaura) - 나비바늘꽃(Gaura, Lindheimer's Beeblossom, 白蝶草)
- 비비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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