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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902 좋아요 231 댓글 6
http://www.vanijini.net/스키 갤러리에서 본 인상적인 사진 하나.

사진가 반호석 선생의 사진입니다. 이게 스타힐에서 찍은 것인데, 이런 앵글로 시선을 주어 본 적이 없어서 아주 색다르게 보입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원전 사진을 포함한 많은 사진들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이게 스타힐의 A 코스 상단에서 시선(앵글)을 낮춰서 저 아래 주차장과 그 뒤에 보이는 산을 많이 나오게 한 것이지요. 이렇게 하니, 스타힐의 A 코스의 상단에서 마치 절벽을 향해 달려가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캐논 EOS 10D에 70mm 상태에서 찍은 사진인데, 망원이 더 깊었으면 좀 더 겁나게 벼랑을 향하는 것 같을 뻔 했습니다. 제겐 아주 인상적인 사진입니다만, 스타힐 풍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Comment '6'
  • ?
    심윤수 2006.01.16 21:50
    [ ysshim@aircode.com ]

    모델은 정민양 군이군요.. 역시 잘탑니다. 복도 많으셔 이런 멋진 사진도 하나 건지고..ㅎㅎ 민양군.. 바니형한테 커피사고..바니형 얻어먹을때 전화주세요..ㅋㅋ
  • ?
    반호석 2006.01.16 21:52
    [ vanny@dreamwiz.com ]

    사진가라니... 요즘같이 사진이 흔한 시대에 정말 듣고 싶은 호칭중 하납니다. ㅠ.ㅠ (감동의 눈물)

    망원을 더 깊게 해서 원근압축을 하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저 위치에서 망원을 더 깊게 하려면 리프트 하차 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_-; 그래서 어쩔 수 없이...^^
  • ?
    정민양 2006.01.17 07:24
    [ boogie98@dreamwiz.com ]

    아하핫,, 박순백 박사님께서 어떤 사진을 보시고 인상적이시라고 하셨을까 하셨는데 두둥~~ ^^;;

    저 샷은 반두목님이 카메라 들고 오셔서 거의 처음 즈음에 '내려갓~' 하시고 찍으셨던 설정샷이라는.. ㅋㅋㅋ

    개인적으로 저의 스키 타는 모습을 스틸컷으로 찍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인데 고수 사진가의 손길이 닿아서

    그런지 폼은 엉성해도 배경 덕분에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사진을 이렇게도 찍을 수 있구나! @.@)

    반형, 밥이든 커피든 핫쬬꼬든 주문해주세요 ㅋㅋㅋ
  • ?
    김랑호 2006.01.17 08:30
    [ 5-two@hanmail.net ]

    반두목 스키장 언제가시나...같이 가세...민양아 고맙다^^*
  • ?
    맹준성 2006.01.17 21:24
    [ mjs231@yahoo.co.kr ]

    반호석 선생님(천리의 두목)의 내공에 비해서는 한참 허접하지만,
    저도 바로 전주에 위와 같은 작품을 같은 위치에서 시도해보려고 폼을 잡았습니다.

    마침 적당한 모델분이 나타나셨어요.




    그래서 장비 셔터 일발 장전하고 준비를 했지요.
    그런데 모델분이 워낙 빨라서 허겁지겁 강력한 줌렌즈를 급작스럽게 작동하긴 했는데….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안타깝더군요.
    다음에 꼭 다시 시도할 겁니다.
    물론 모델분에게 사전에 부탁해야죠.
    좀 천천히 타시라고… ^^;
  • ?
    박순백 2006.01.18 08:41
    [ spark@dreamwiz.com ]

    아니, 언제 이런 사진을...^^;

    "등뒤를 조심해라."는 아니지만...ㅋㅋㅋ
    하여간 반 작가의 사진을 보면서 A 라인 상단도 좋은 shooting site(point)라는 걸 알았지요.
    저도 나중에 시도해 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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