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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19:42

급발진(急發進)의 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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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오후 7:01] 페이스북에 써 놓은 글을 이리로 옮기는 데만 10일이 걸리다니...-_- 

 

 급발진(急發進)의 미신

 

요즘 여러 사상자를 낸 노령운전자의 소위 “급발진 사고”로 인해 다양한 논란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급발진을 주장하는 운전자의 말에 동조하는 사람도 있고, 그럴 리 없다며 브레이크 대신 액셀러레이터를 밟았을 거라고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기존의 사례를 살펴보면, 대개는 위급상황에서 후자와 같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급발진이 재판을 통해 인정되는 사례는 극소수이며, 인정된다고 해도 정확히 과학적인 빼박 증거를 들이대서 인정을 받는 경우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일에 철저하고, 자동차 회사의 잘못이 드러나면 천문학적인 배상, 보상을 해야하는 미국에서도 급발진 사고가 법적인 인정을 받은 사례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급발진이 인정된 토요타 급발진 사고는 당시 나사(NASA) 기술자들도 증명해 내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한 작은 회사에서 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30초의 급발진 현상을 재현해 냄으로써 인정받은 것일 뿐입니다. 그건 급발진 현상에 대한 재현이지, 그 사고 자체와 관련된 빼박 증거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토요타는 그 일 하나로 회사에 대해 계속 안 좋은 인상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과 차후의 마케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재판이기에 그걸 오래 끌고 싶지 않아 보상금에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급발진을 인정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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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급발진 추정 혹은 주장 사고를 낸 운전자들의 화법은 "유체이탈 화법"이다. "허허, 분명 제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영상엔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걸로 찍혔네요?^^;" / 역주행하는 차에 받힌 후에 급발진을 했다는 주장을 한 운전자도 있다. 근데 그건 역주행 차에 받힐 때 자신의 차가 고장을 일으켜 원치 않는 액셀러레이션의 오작동이 생긴 것이지 그걸 급발진이라고 하면 어떡하나??? 급발진이라는 용어의 사전적인 의미를 재정의할 때가 됐다. 아직 네이버 한국어 사전에도 기존 의미의 "급발진"만 등재되어 있다.

 

그러므로 아직 급발진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미신(迷信)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즉, 아직도 급발진은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으로 여겨지는 믿음인 것입니다. 급발진은 사전적으로 “자동차나 선박, 항공기 따위가 정지된 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출발하여 나아가는 것” 혹은 “어떤 사람의 감정선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갑자기 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이거 그 여자 얘기 같은데?'^^;) 하지만 현재 논란되고 있는 급발진은 정지 상태에서 시작되는 기존의 사전적 의미와는 달리 "운행 중 어느 순간부터 차량이 미쳐서(?) 운전자가 원치 않게 폭주하는 현상”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이 급발진 현상이 일반적인 운전 상황에서 나타났다는 리포트는 거의 없는 듯합니다.(저도 그런 건 들어본 일이 없습니다.) 대개 사고를 낸 운전자들이 이 급발진 현상을 사고의 원인으로 내세우는 것일 ㅊ뿐이니 실은 급발진 사고가 아니고 “급발진 주장 사고”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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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달 블랙박스를 달아야하는 이유 / 이 포스트에 달린 첫 번째로 달린 양회창 교수님의 댓글에서 제가 답한 대로입니다.ㅋ / 박순백: 재판에서 제조사들이 급발진이 아니라는 입증을 한 케이스는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게 강제되고 있지는 않지만요. 근데 그건 급발진 현상의 존재 유무조차 안 가려진 상태에서 제조사에 대해 지나친 부담을 주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페달 블랙박스는 운전자에게는 불리한 거죠.ㅋㅋㅋ 그게 운전자 본인의 실수를 입증하는 자료를 만들어주는 거니까요. 어쨌건 그게 많이 설치돼야하는 이유는 본문에서도 말했지만, 그래야 "급발진 미신"이 사라지고, 그로 인해 불안해 하는 국민들의 혼란이 줄어든다는 겁니다.

 

만약 급발진 같은 현상이 있다면 그로 인해 판매에 악영향을 받는 주체, 거기 밥줄이 달린 자동차회사들이 그 문제를 미해결로 둔 채 수십 년을 버티고 있을까요? 만약 그런 현상이 있다면 잠깐 그 사실을 숨기고 이익을 취하려는 경향이 있기는 하겠지만, 그걸 해결하지 않고 내버려두긴 힘들 겁니다. 돈도 인재도 다 갖춘 거대 자동차회사들이 세상에 즐비한데 말입니다. 

 

급발진으로 주장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건 오히려 자동차 회사들에게는 대박인 일이죠. 실제로 그렇다면 스포츠카에서 그 기술을 컨트롤 가능한, 언제라도 사용 가능한 형태로 개발해서 자동차의 기능으로 꾸며넣은 지 오래일 겁니다. F1에서도 그랬을 거고, 특히 두 대의 차량이 일정 거리를 폭주해서 승부를 가르는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에서 쾌재를 불렀을 겁니다. 근데 그런 소식이 없잖아요? 

 

합리적인 검증이나, 같은 방법으로 반복적으로 시험할 때 매번 같은 결과가 나와야 통계적인 타당성(妥當性)을 가지는 거고 그래야 과학이죠. 타당성은 “사물의 이치에 맞는 옳은 성질”을 의미하는데 실제로 이건 어떤 판단이 ‘진실’인 경우 그게 ”타당성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그렇지 않은 건 모두 아직까지는 미신의 영역에 있는 거죠. 그게 아니라면 아직 과학기술이 그걸 파악해 낼 만큼의 수준에 못 이른 것이거나...

 

현재의 자동차들은 성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편의장치가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대개는 차의 힘이 좋아지는 겁니다. 마력수가 늘어나는 거죠. 대개는 그런 차가 좋은 차가 됩니다. 이유는 그래야 무거운 차라고 해도 무리 없이 움직일 수 있고, 언덕도 잘 올라갈 수 있으며, 험지 주파 능력도 좋아지고, 에어콘도 빵빵하게 나올 수 있으며, 수많은 편의장치를 달고도 전력이 모자르지 않고, 나아가 달리고 싶을 때 맘껏 시원스레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개솔린차, 하이브리드 차는 물론 최근의 트렌드인 전기차들이 갈수록 그런 식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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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911 4S, 차는 작은데 420마력.(S는 400마력, 4륜구동은 420마력) 이런 차들은 사고 내기 십상인데, 이젠 스포츠카가 아닌 일반 전기차들 중에 이보다 더 강력한 출력을 가진 것들이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샤오미의 전기차 SU7 Max는 무려 660마력이다. 이런 차를 어떻게 일반 운전자들이 몰게 한단 말인가? 이런 차들은 액셀을 밟으면 정상적인 의미의 급발진을 통해 제로백이 3초 이내로 줄어든다. 그리고 운전 미숙자가 이런 차를 몰면 그 차는 언제라도 미친 듯이 폭주할 수 있고, 사고의 위험성이 극대화된다.

 

이렇게 힘 좋은 차들이기에 잘못 사용하면 큰 일 나게 됩니다. 힘이 좋은 차를 잘못 사용하면 그 때 차가 비정상적인 폭주를 하게 되는 겁니다. 제가 일찍부터 스포츠카를 사용해 봤기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25년전에 산 로드스터가 당시에 이미 320마력의 강한 출력을 가지고 있었고, 12년전에 산 스포츠카는 420마력에 달했습니다. 마력이 높을수록 속도를 높일 수 있고, 그럴수록 사고의 위험성이 정비례해서 커지게 됩니다. 이런 차들는 액셀러레이터를 강하게 누른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운전대) 조작을 조금만 잘못 해도 뒷바퀴가 스키딩(skidding)되며 마치 얼음판에서 미끄러지듯 마찰도 없이 밀려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걸 드리프트(drift), 테일 슬라이드(tail slide), 슬립(slip), 혹은 스키드(skid) 등의 용어로 부릅니다. 그 상태에서 차가 360도로 회전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저 역시 급할 때 브레이크를 눌러야하는 상황에서 당황하여 액셀러레이션을 하는 바람에 사고를 낸 일도 있습니다.(다행히 차만 조금 상하고 사람은 안 상했기에 다행이었죠. 아니면 제가 현재 이 글을 쓰고있지도 못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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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충돌방지시스템이 옵션으로 들어간 Dr. Kosa의 예전 차, 에쿠스 VS380. 이게 무려 2012년에 출시된 차이다. 그러니까 현재 더 발전된 센싱 기술을 이용하면 웬간한 급발진 사고 등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본다. 관계기관에서 차량 제조사에게 강제하려면 이런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근데 이렇게 제조원가가 상승하여 국산차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을 염려하는 착하고도 무능한 정부의 관계기관들은 그냥 눈을 감는다.)

 

0-100km/h(소위 제로백)을 3초 이내로 끌어당긴 샤오미(小米, Xaiomi) 전기차가 출시된 직후에 나온 사고 영상들을 보면서 전 일반 운전자들이 마력만 높은 차를 타면서 실수하고 있다는 걸 경험을 통해서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샤오미 전기차의 출력과 속도는 기존의 수퍼카들보다 빠르고, 거의 파가니나 코닉세그 같은 하이퍼카에 필적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런 수준의 자동차들은 그걸 몰려면 운전면허를 따는 정도의 운전능력을 까마득하게 넘는 ”카레이싱 스쿨“의 강습을 이수해야합니다. 그런 운전 실력이 있지 않으면 필히(?) 사고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런 차들은 200km/h에 가까운 속도에서 도로사정에 따라 앞부분이 들리게 되면 공중츠로 십수 미터 솟아오를 수도 있습니다.(카레이싱 경기에서 이런 장면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 출력 높은 차들은 500마력 이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마력수가 높을수록 급출발(이게 사전적 의미에서 급발진)이나 추월가속을 할 때 사고의 위험이 늘어납니다. 젊은 운전자들이 스포츠카를 몰면서 끼어들기를 하기 위해 급가속을 하면서 운전대를 돌리는 바람에 차가 180도 이상으로 돌아버리자 놀라서 브레이킹을 한답시고 가속 페달을 눌러 대형사고를 내는 걸 많이 봤습니다. 요즘 전기차들은 기존의 가솔린 차 등에 비해서 급가속이 쉽게 되는 차들입니다. 물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비를 따로 해놓긴 했지만, 그래도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는 못 하고 있어서 사고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더 운전에 조심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합니다.

 

일단 이 급발진 미신이 사라지도록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장치가 필요할 듯합니다. 블랙박스마다 카메라를 하나씩 더 달아서 소위 '페달 블랙박스'를 만들어 페달과 액셀러레이터의 작동 상황을 촬영하는 것이지요. 수많은 급발진 주장 사고들이 실수로 액셀러레이터를 누르는 것이므로 블랙박스로 그 불을 끄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단 급발진 사고 사례가 1/1,000 정도로 줄어들 것입니다. 그 때부터는 무조건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급발진 추정 사고로 사회적인 혼란을 초래되는 일도 없어지겠지요. 또한 1차적인 당사자인 모든 자동차 회사들은 이런 사고에 대비하는 방안을 더욱 모색해야 할 겁니다. 현재 라이다, 레이더, 영상 촬영 카메라 등이 자동차의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운전자의 운전 상황을 체크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인운전 기술도 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센서들을 통해 급발진으로 주장되고 있는 일로 인해 대형사고들이 일어나는 걸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겁니다. 이미 제 집사람이 13년전에 몰던 에쿠스 VS380에  운전자가 정신을 놓고 있다가 빠르게 앞차에 부딪히려는 순간 차의 속도를 급작스레 줄이거나 멈추게 하는 동시에 뒤쪽 비상등이 자동으로 점멸시키는 장치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물론 당시엔 비싼 옵션으로 선택한 것입니다만...) 바로 전방충돌방지시스템(FCA)입니다. 근데 이런 장치가 요즘은 대중적인 차량들에도 옵션으로 제공될 만큼 보편화되어 있습니다.(아들내미가 타는 산타페에도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음.) 소위 급발진 주장 사고에서 인명 사고를 없애려면 이런 장치의 기능을 좀 더 확대해서 사람을 인지하면 차가 무조건 정지하게 만들어야겠지요. 나아가 여러 센서들이 파악한 주변 상황과 차량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하면 최소한 "액셀 대신 브레이크를 밟으세요!"라고 경고해 주기라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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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 김한용] 급발진 페달블랙박스 공개? UN마저 놀랐다!...페달오인사고 방지장치(ACPE) 우선 돼야! - https://youtu.be/gxfYgkOoKic?si=4rffARLhdzmxdEOf
 

급발진 현상이 있을 때 엔진을 끄는 것과 뉴트럴(N)에 기어를 두는 건 당연히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문제는 그 급박한 순간에 그렇게 할 수 있는 침착한 사람들이 없다는 겁니다. 그런 걸 일부러 훈련 시키는 게 레이싱 스쿨 등의 레벨을 달리한 운전학원입니다. 특히 스위치로 엔진 시동을 하는 지금은 전과 달리 시동버튼을 빠르게 세 번 태핑하거나 3초 이상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그건 정말 힘든 일이죠. 그래서 그런 일을 대신해 줄 도구를 따로 만들어 둬야 합니다. 그리고 라이다 등의 센서들이 이미 감지한 주변 상황에서 브레이킹이 되어야할 때 액셀이 눌려지는 일이 일어나면 일단 소리나 음성으로 경고를 한 후에 브레이크가 전자적으로라도 작동할 수 있도록 미리 설계해야하겠지요.

 

이 글에서는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은 자동차의 폭주 중에서 차량의 오작동이나 고장을 포함한 광의의 급발진은 오히려 논의의 본질을 흐릴 수 있기에 범위를 좁힌 것입니다. 그리고 수동 기어 시절에 적었던 문제가 ECU와 자동기어가 적용된 후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에 범위를 한정하여 논한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급발진 주장 사고에서 책임 소재를 규명키 위해서는 제조사가 등장하는데, 이 경우 제조사가 본래 엔진이나 기타 구동부를 잘못 설계한 원죄가 있어서 생긴 급발진의 문제를 다루고자 한 것입니다. 그 외의 고장은 정비 불량이나 정비 주기를 지켜 차량을 손보지 않은 차주의 책임인 것이니까요. 어쨌든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는 괴담이 사실이 아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오래 신봉하고, 과학적인 결과가 나온 후에도 그걸 반신반의했던 것과 같은 일이 안 생기면 좋겠기에 올리는 포스트인 것입니다. 

 

상기한 바, 만에 하나 실제로 급발진 현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임에도 그걸 파악하지 못 하고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서 이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를 해야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급발진을 믿지 않는 "급발진 비신자"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제가 꼴같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급발진을 증명할 수 있는 '과학적인 증거'를 보여주세요.^^;

 

[단독] '급발진 주장' 20년 경력 택시기사…'페달 블랙박스' 영상에 반전이 / JTBC 뉴스룸: https://youtu.be/nDwu6SfXe1k?si=m6aSo3kx1vBbvSsy

 

급발진 주장했지만 액셀만 7번..."페달 블랙박스 달아야" [ 뉴스A] : https://youtu.be/0aZrHFIGOFQ?si=3d2pj4EtQj6Cpd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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