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6 13:33
[하루 한 컷] #100-44. 어느 봄날 세빛섬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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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두 번째 사진입니다. 어느날은 헷갈려 두 번 올린 적도 있었어요.^^* 실은 요즘 제가 12-14시간 병원 근무합니다.친정어머니가 95세이신데 발목 위가 심하게 골절이 되어 무릎까지 철심을 박는 대수술을 하셨어요. 너무 연로하셔서 수술을 못한다고도 했지만 무사히 끝마쳤어요. 어찌나 딸내미만 찾으시는지 사람도 못 두고 제가 돌봅니다. 겨우겨우 한 밤에 집에 가서 보정 하나 해 올리는 게 고작인 생활이에요.
또 하나는 제가 8월 말에 좀 길게 외국에 나갑니다. 외국에 나가면 일정 소화하기도 벅차서 글 올리는 건 무리라 판단됩니다. [하루 한 컷]은 제게 아주 소중한 하루 일과에요. 매일 하니 포토샵 실력도 늘고, 사진 선택하는 실력도 늘고 여러모로 고마운 존재지요. 제가 100개라는 글을 다 올린 후 그 뿌듯함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오늘부터 시간 나는대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4월의 봄날,
저녁 시간이어선지 바람이 몹시 세찬 날,
추워서 달달 떤 그런 날이었지요.
갑자기 저녁 하늘이 변화무쌍해 집니다.
늘 보던 세빛섬의 모습이 아닌
건물의 실루엣에 마음이 끌립니다.
세빛섬에서.(어느 것이 나을 지 두 가지 색상으로 올려봅니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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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선생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어서 무더위가 조금만이라도 더 꺾였으면 좋겠어요.
역시 저와 마찬가지이시네요. 저도 두번 째 사진이 더 자연스럽고 좋아요. 사진
들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폭염에 슬기롭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박사님. 두 사진 모두 멋집니다. ^^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 2번? ^^;;)
어머님께서 하루라도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여전히 더운 여름... 항상 건강하시길...